매월 적립식으로 들어가고 있는 불리오 자문계약 계좌들의 수익률이 어떻게 되고 있는지 점검해보았다.
내가 현재 불리오의 자문계약 형태로 이용하고 있는 서비스는 개인연금저축펀드, 퇴직연금IRP 자문계약, 글로벌EMP펀드, 불리오 더매운맛 ETF WRAP ACCOUNT 이렇게 총 4가지이다.
지난달에는 누적 수익률이 그다지 좋지 못해서 약간 실망했었는데, 이번달에는 그래도 좀 슬며시 웃음이 낫다. 왜냐하면 일부 계좌가 드디어!! 드디어!! 수익으로 전환했기 때문이다. 올해 1월말에 가입하기 시작해서 2월까지 대략 한달간만 수익이었고 3월이후부터는 계속 손실중이었었는데 대략 5개월 정도만에 드디어 수익전환이 된 계좌가 있다는 것에 감격스럽기 까지 했다. 물론 아직 손실중인 계좌도 있다. 이것들은 언제나 회복이 될런지. 휴.
지난달 6월 말 기준의 수익률은 솔직히 굉장히 아쉬운 성적표였었다.
개인연금저축펀드 -1.87%
퇴직연금펀드 -10.65%
EMP펀드 -2.52%
ETF WRAP -8.6%
두근두근 하는 마음으로 이번에 계좌들을 열어봤을때
삼성증권 개인연금저축펀드 불리오 글로벌EMP펀드 +0.33%
삼성증권 퇴직연금펀드 불리오 자문계약 -8.67%
키움증권 글로벌EMP펀드 -0.28%
불리오 더매운맛 ETF WRAP ACCOUNT -5.04%
지난 6월달과 비교해서 개인연금저축펀드가 드디어 수익으로 전환했다. +0.33%이긴 하지만. 나머지 계좌들은 아직도 전부 손실중이다. 슬프다. 그래도 지난달보다 손실폭이 줄어든것에 위안 삼아본다.
내가 개인적으로 아주 단순 무식하게 붓고있는 국내주식, 미국주식 적립식 투자 수익률보다 훨씬 저조해서 굉장히 실망스럽긴 한데 뭐 어쩌겠느냐. 전문가의 손길을 거친 로보어드바이저가 해주는 자문계약 서비스가 언젠간 나의 무식한 적립식 투자를 이기는 날이 금방 오겠지.
연금 2종은 매월 적립식으로 자금을 투입하고 있고, EMP펀드도 마찬가지로 소액이지만 적립식으로 추가 자금이 투입되고 있다. WRAP 계좌인 더매운맛ETF만 추가 자금 투입없이 원금 그대로 6~7개월이 지났는데 손실이 두번째로 큰 상태이다. 가입할때 초고위험 상품이라고 안내해줘서 그럼 고수익을 얻을 수 있겠군 하며 흥분됐던 지난날이 스쳐지나가며 슬쩍 다시 한번 실망해본다. 퇴직연금 IRP 계좌는 언제쯤 수익 전환할 수 있으려나. 손실도 제일 큰데. 에휴.
뭐 전체적으로 손실의 퍼센테이지는 그리 크지 않기 때문에 그럭저럭 멘탈은 아무 문제없다. 그냥 빠르게 좋은 날 오기만을 기다릴뿐. 힘을내요! 불리오 로보어드바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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