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설레는 미국주식 적립식 매수하는 날. 나는 매월 적립식으로 주식 매수하는 날이 가장 설레고 기분이 좋다. 왜인지는 잘 모르겠다. 언제부턴가 이날만을 기다리며 하루하루 열심히 원화를 채굴한다. 요즘 미국증시는 연일 신고가 갱신하며 잘나가고 있고, 덕분에 내 미국증시 상장 ETF들도 나쁘지 않게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흐뭇하다.

 

코로나가 다시금 연일 확진자수를 늘리며 경고를 보내고 있으나 미국 증시는 아랑곳하지 않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 커다란 애플도 주식분할 소식이후 어마어마한 상승률을 보이고 있고. 나같은 주린이는 이게 뭔일인가 어리둥절할 뿐이다.

 

내가 적립식 매수하는 종목들이 다들 많이 상승한 관계로 주당 단가가 비싸져서 한번에 다 매수하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되었다. 그래서 격월로 1주씩 매수하기로 결정했다. 기쁘면서도 슬퍼진다. 

격월로 하려다보니 또 내가 정해논 매수 금액이 있어서 액수가 조금 남게 되어 종목을 늘리기로 결심했다.

기존에 내가 매수하던 ETF 종목들은 SPYG, VWO, ARKK, ARKG, DGRO 이렇게 총 5종목이었다. 여기서 신재생 에너지 종목들을 모아놓은 ETF인 QCLN과 신재생 테마와도 연관되어 있지만 전기자동차 관련된 종목들을 모아놓은 엄밀히 따지만 2차전지와 관계된 건가? 하여간 그런 뉘양스인 ETF인 LIT를 추가하여 매수하기로 했다.

 

미국이나 한국이나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를 강조하는 정책을 펼치거나 펼칠 예정이라고 공표하니 관련 ETF를 추가로 적립식 매수해도 좋겠다 싶어 추가하게 되었다.

 

미국주식 적립식 매수는 올해 6월달부터 시작했으니 이제 3개월정도 적립식으로 매수하고 있는 셈이다. 3개월 밖에 안되긴 했는데 수익률은 제법 괜찮다. 역시 미국이야 하며 애국심을 잠시 내려놓고 미국주식 찬양중에 있다.

 

미국 ETF 종목 수익률(2020.06~2020.08)

어제 신규로 매수한 종목인 LIT는 사자마자 -0.46%가 났다. ^^;; 역시 어제 신규로 매수한 QCLN은 반대로 3.12%의 수익률을 보여주고 있다. 워워~ 하루만에 이렇게 벌면 어떻게~~ 기분좋게 ㅋㅋ

 

나머지 ETF 종목들도 상당히 괜찮은 수익률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ARK사의 액티브 ETF인 ARKK와 ARKG의 수익률은 놀라울 뿐이다. ARKK는 6월달에 처음 매수해서 3달째 매수중이고, ARKG는 7월부터 매수를 시작했기 때문에 2달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수익률이 놀랍다. 

 

ARKG와 마찬가지로 지난달부터 처음 매수를 시작한 태양광 관련 ETF인 TAN도 이제 2달째인데 수익률이 어마어마하다. 나머지 SPYG나 VWO, DGRO와 같은 종목들은 상대적으로 평이한 수준으로 꾸준히 우상향 중에 있다. 아무래도 증시가 계속 상승장이기 때문에 현재와 같은 수익률을 기록할 수 있었던 아무 결정적이자 전부인 이유같다. 내가 마켓타이밍을 재길하나 심도깊은 공부를 하길 하나. 그저 아무 생각없이 시장가로 매수할 뿐인데.

 

특히나 최근 신규로 편입하여 적립 매수중인 TAN, QCLN, LIT 이 세 종목들은 앞으로가 특히 기대가 된다. 차기 미국 대통령이 누가 될지는 알 수가 없으나, 만약 바이든이 대통령이 된다면 신재생 에너지 산업에 대한 엄청난 투자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문가들이 예상하고 있기 때문에 큰 수익률을 안겨주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행복회로 돌려보고 있다.

 

오늘도 어김없이 행복회로 돌리며 미국주식 적립식 매수 임무 완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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