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김없이 돌아오는 불리오 자문계약 적립식 수익률 점검을 해보았다. 내가 불리오와 자문계약 형태로 적립식 운용하고 있는 상품은 삼성증권 연금저축펀드, 퇴직연금 IRP, 키움증권 글로벌 EMP펀드, 더매운맛ETF WRAP ACCOUT 이렇게 총 4가지 상품이다. 불릴레오에서 전략을 선택해서 할 수도 있었는데. 내가 상품가입을 결심한 시기에는 사실 불리오에 대해 좀 무지했고 이런저런 고민보다는 그냥 즉흥적, 충동적으로 하다보니까 자문계약 형태의 상품들로만 가입하게 되었다.
3월달 코로나 사태이후로 모든 가입 상품들의 수익률이 곤두박질 쳤고, 최근 불리오의 투자 전략이 올웨더 포트폴리오의 성격으로 바뀐 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회복률이 좀 더디다. 증시의 반등 속도를 전혀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 안전자산의 비중을 많이 가지고 가고 있는 상품 구성의 한계가 아닌가 싶다. 뭐 2차 코로나 빔으로 인한 떡락이 나온다면 상대적으로 방어가 잘 되려나? 뭐 여하튼 현재는 그렇다.
이번달도 내 통장에서 자동이체로 각 상품들의 적립 매수액이 빠져나갔고, 수익률 점검을 해보았다.
삼성증권 연금저축펀드 자문계약 수익률은 0.33%이다. 수익률이 저조하긴 한데 그래도 많이 회복했다고 생각한다. 한때 -6%까지 빠지면서 워 이거 내가 가입하자마자 이렇게 빠지다니 하면서 절망할 때가 엊그제 같은데, 그래도 이제는 수익으로 돌아선 거에 만족하고 있다.
삼성증권 퇴직연금IRP의 경우에는 아직도 -7%의 몹시 저조한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연금적축펀드의 경우에는 글로벌EMP 상품이 거래가 가능해서 어느정도 불리오(두물머리) 측에서 리밸런싱도 꾸준히 하고 하며 성과가 나고 있는 것 같은데. 퇴직연금의 경우 아직 글로벌 EMP 상품이 없는 것 같다. 그래서 기존 존재하고 있는 펀드들을 불리오(두물머리)측에서 매월 추천해주며 리밸런싱을 하는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그래서 그런가 하여간 회복도 늦고 빠질때도 제일 많이 빠졌다.
키움증권 불리오 글로벌EMP펀드의 수익률은 이제 0.19%이다. 후. 수익률만 보면 사실 처참하지만 그래도 많이 회복이 되어서 그래도 기쁘게 생각한다. 근데 내가 여지껏 납입한 금액의 총 합계와 키움증권에서 조회되고 있는 투자원금이 차이가 미세하지만 조금 있다. 실제 납입한 금액보다 조금 적은 액수로 투자원금이 표시되고 있어서 사실 어리둥절하다. 왜 저렇게 표시되는지 이유를 전혀 모르겠다.
삼성증권 연금저축펀드 자문계약의 상품과 키움증권 글로벌EMP펀드 상품의 보유 종목이라고 해야하나? 하여간 구성이 똑같은 것 같다. 그러다보니 안전자산에 투자가 약간 집중되어 있는 글로벌EMP펀드는 수익률이 대동소이하다. 크게 내리지도, 크게 오리지도 않는 뜨뜨미지근한 맛으로 최근 증시를 버티고 있는 것 같다.
600만원으로 처음 시작한 불리오 더 매운맛ETF의 경우에는 첫 입금한 1월말부터 현재까지 -4.58% 손실을 기록중에 있다. 안타깝긴 하지만 현재의 상황이 처음 내가 펀드를 가입했을때와는 분위기가 사뭇? 완전히 달라졌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다.
불리오(두물머리)와 자문계약 형태로 맺고 있는 전 계좌의 수익률은 -0.88% 수준이다. 아직 원금도 회복하지 못하고 있긴한데 불리오를 믿고 몇년더 이대로 진행해보려고 한다. 어차피 연금성격의 상품이기도 하고 매입금액 비중이나 내가 할애하는 시간의 비중이 작기 때문에 사실 신경쓸 틈도 없었기에 수익률에도 크게 상관은 하지 않는다.
어차피 나중에 시간이 많이 자나면 상당히 많이 올라올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고 있다.
불리오 화이팅! 내 자산을 불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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