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적립식 일기를 쓴다. 한동안 귀찮음에 일기를 안썼었다.

단조롭게 매달 반복하고 있는 행위를 일기로 남기는 것도 만만치 않게 귀찮아서 그랬던 것 같다.

거의 6개월만에 일기를 쓰는 것 같은데.. 지난 1월 이후로 변화된건 아무것도 없었다.

그냥 매달 1주씩 계속 샀다. 

 

내 적립 주식인 삼성전자와 현대차우의 누적 수익률은 12.59%다.

삼성전자는 20년1월부터 1주씩 계속 샀고, 현대차우는 21년1월부터 1주씩 샀는데 그동안 추가로 돈 생기면

살 수 있는대로 더 샀었다. 그러다보니 한달에 1주씩이라도 제법 많이 모였다. 흐뭇하다.

국내주식 적립식 누적 수익률

 

현대차우는 올해 1월달에 처음 사기 시작했는데 수익률보면 1년동안 뭐 오른게 없다. 그냥 본전이다.

언젠간 가겠거니 하면서 그냥 1주씩, 1주씩 툭툭 그냥 산다. 아무 생각이 없다.

삼성전자는 얼떨결에 계속 불타기다. 작년에 코로나 때문에 싸게 샀었는데 뭐 그냥 매달 1주씩 사는거다 보니

얼떨결에 계속 불타기 형식이 되어버렸다. 평단가는 계속 올라가고 있다. 올해 1월달에 9만전자 갔을때도 나는

1주씩 샀었다. 아무 생각이 없다. 그냥 산다. 1주씩.

그래도 수익률 19%정도 찍히는거보면 나쁘지 않은 것 같다. 한때는 좀 엄청난 수익률 나오기도 했었는데 아쉽네?

 

20년8월부터 시작한 ISA 계좌로 거의 뭐 푼돈 모으듯이 적립식으로 샀던 ETF들도 이제는 제법 늘었다. 

여전히 적은 금액이긴 하지만 수익률만 보면 그래도 13.6%나 된다.

역시나 한달에 1주 또는 2주씩 산다. 오늘도 1주 샀는데 다음달에 또 1주 살 예정이다.

원채 금액이 작아서 미니스탁 같기도 하다. 그냥 3년뒤에 어느정도 목돈으로 모여있을 것을 기대하며 그냥 산다.

미래에셋 ISA계좌 누적 수익률

 

적립식 주식 매수한지 이제 대충 1년이 넘은거 같은데 그동안 장이 좋기도 좋았었지만 좋은 것 같다.

내가 돈이 좀 많았으면 많은 금액을 적립식으로 살 수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그게 아쉽다. 돈이 없다. ㅠㅠ

그래도 이런식으로 열심히 모아서 나중에는 목돈이 되었으면 좋겠다. 뽜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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