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스탁 이거 은근히 재미가 있다. 천원으로 비싼 미국주식을 쉽게 살 수 있다보니 아주 쉽게 이것도 사봤다가 팔았다가. 이번달에는 흔근 충격. 배당을 받았다. 헐. 나 얼마치 가지고 있었드라?
화이자와 KLA 2개 각각 1만2천원? 정도씩 들고 있었던 것 같다. 근데 배당금이 들어왔다. 물론 금액은 굉장히 작지만. 0.04달라, 0.09달라 정도면 40원, 90원인가? 작은 금액이지만 신기하기도 하고 그렇다. 원채 액수가 작아서 원화로 환전하기도 그렇고. 다른 주식을 매수하자니 달라로 입금되어가지고 원화로 사야하는데 이거 배당금이 원화도 아니고 달라로 주다보니 환전하기도 그렇고 이거는 그냥 지금으로서는 관상용이다.
이번달에도 백화점식으로 늘 사던 13종목을 종목당 3천원씩 샀다. 종목에는 조금 변화가 있었는데 화이자, 암젠, 린데를 팔고 쇼피파이, 테라다인, 텔라닥헬스 이렇게 매수했다. 화이자는 내게 배당도 주고 그랬는데 배당만 받고 팔아서 좀 화이자한테 미안한 느낌이네?
쇼피파이, 테라다인, 텔라닥헬스 요 3종목은 원채 올초부터 컨택트 수혜주니 코로나 수혜주니 뭐니 핫했던 주식 아니었던가. 믿음으로 한번 사보았다. 화이자, 암젠, 린데는 원채 주가 움직임이 무겁고 답답해서 그냥 빼버렸다. 화이자 같은 종목은 배당도 잘주고 길게길게 가지고 가기 좋은 종목이고 암젠도 나름 괜찮고, 린데도 나쁘지 않은데 그냥 답답해서.
지난 9월중순부터 시작한 미니스탁 적립식 투자는 액수도 미니스탁이란 이름에 걸맞게 적지만 수익률은 생각보다 괜찮아서 놀랍다. 현재까지 누적 수익률 16.3% 다.
쌈짓돈이 목돈 되는 그날까지 미니스탁 적립식 투자도 화이팅!! 두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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