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다다쿵 투자일기

별이유는 없지만 그냥 최근에 지켜보고 있는 국내주식 종목인 한국콜마에 대한 차트를 쓱 한번 보았다.

섹터로보나 재무 숫자로보나 테마로 보나 그다지 좋은게 없어서 관심을 가질 이유는 없는데 이상하게 자꾸 눈길이 갔다. 그냥 냄새? 촉? 같은거 같다.

주린이인 내가 그냥 심심풀이 땅콩으로 보는 내맘대로 차트분석

들어가기 앞서 총평은 여러모로 애매한 차트라고 본다.

첫번째.
일봉에서 보면 단기 하락추세선을 돌파할 것인가 저항받을 것인가의 기로에 서있는 상황이다. 긍정적인면만 살펴본다면 9월24일, 25일 하락시 가격은 떨어졌지만 MACD 오실레이터에는 다이버전스를 띄우며 상승을 예고하고 있다. 26일에 캔들도 25일 하락음봉을 덮는 양봉이 출현하면서 단기 반등을 예고하고 있다. 또한 MACD 시그널선도 골든 크로스를 앞두고 있어서 향후 시세에 따라 좋은 모습을 보일수도 있을 것이란 예상을 해볼 수도 있을 것 같다.

한가지 더 긍정적인것은 일목 기준선을 양봉으로 돌파하며 단기적으로 시세를 더 줄수도 있지 않을까 기대하게 한다. 향후 약 2거래일 정도 더이상의 큰 하락없이 버텨준다면 전환선이 기준선을 골든크로스 할 수도 있을것 같다. 굉장히 좋은 신호다.
다만 후행스팬이 곧 접점캔들을 만나며 다시 대략 5% 이내의 약하락을 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부정적인면도 존재해서 애매하다.

아마 위로 오른다면 48000~48200원 정도가 단기 고점으로 저항을 받지 않을까도 싶다. 만약 여길 넘긴다면 상당히 긍정적으로 볼 수 있을 것 같다. 내 평소 성향이라면 돌파할때 매수를 할 것 같다.

주봉에서 본다면 또 긍정적인 모습과 부정적인 모습이 혼재하는데 긍정적인건 캔들이 장악형으로 마감했다는 것이다. 거래량이 터지지 않은것은 굉장히 아쉽지만 뭐 형태는 그렇다.

부정적인것은 주봉의 후행스팬이 저항선에 근접해가고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앞으로 크게 위로 시세를 주지 못한다면 전환선이 내려와 기준선을 데드크로스 할지도 모른다는 점이 우려스럽다. 구름대도 두꺼워 저항을 많이 받는점도 불안요소이다. 현재는 이동평균선의 지지를 제법 깔끔하게 받은 편이라 긍정적이긴 하다.

대략 52300원 정도의 가격을 넘어선다면 그동안의 하락추세를 넘어 상승추세로의 전환을 기대해 볼 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 어찌될진 모르지만.

가장 꺼림직스러운건 바로 사진에서처럼 주봉에서 헤드앤숄더 패턴이 슬쩍 보인다는 것이다. 자칫 큰 하락으로 이어질 수도 있는 패턴인지라 불안한 모습이긴하다.

하지만 이 역시도 52300원 이상의 가격으로 오른다면 무효화되며 큰 시세를 줄 것으로 예상해본다.

정리해보면 일봉에선 제법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나 주봉에서 부정적인 모습을 함께 내포하고 있기에 애매한 모습이다. 52300원 이상의 시세를 낼 때 진입하는거 좋아보인다.

주린이식 내멋대로 차트분석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