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에 짜투리 돈으로 미니스탁에서 해외주식을 조금 사본 이후로 또 샀다. 어이쿠. 미니스탁은 몇번 만져본 결과 매수/매도가를 내가 지정할 수 없기 때문에 단타는 불가능하고 시세를 잡아내서 트레이딩이 안되므로 적립식으로 모아가는 전략만 유효하다는 판단이 들었다.
그래서 그냥 매달 소액 남는돈 카카오통장이 적금하듯이 비슷한 개념으로 적립식으로 사보기로 했다. 한달에 만원, 이만원, 오만원? 뭐 돈 되는대로 그냥 사모아보기로 했다.
지난달에 장난삼아 사본돈은 그동안 미국장이 떨어진 관계로 손실이 제법 컸다. 근데 어차피 소액이고 미니스탁 구조상 이건 어찌 해볼 방법이 없다. 그냥 계속 사는 방법만이 유효해보인다. 큰돈으로 하기에는 굉장히 불편 하므로 이름 그대로 소액만 이번달은 한 사만원어치 사보기로 했다.
종목은 백화점 식으로다가(이렇게 하지 말라고 유튜브에서 누가 그랬는데;;;;) 13 종목이나 사부렀다. 뭐 내건데 내맘이지 뭐.
지난번에 오만원어치 사논거랑 이번에 한 사만원어치 사서 총 9만원 투자원금이 됐다. 이거 미니스탁이 불편한게 투자원금이 얼마고 현재는 얼마여서 수익률이 몇이다. 이런게 안나온다. 참 다른 MTS 랑 다르다.
여튼 현재 투자원금 9만원대비 현재 평가금액 91,898원으로 수익률 1.25%이다. 최근 미국장이 강한 반등하면서 얼마전까지 마이너스 수익률이던게 플러스로 돌아섰다. 흐뭇하다.
소액이지만 계속 모아가다보면 자연스럽게 목돈이 되겠지 하는 생각이다.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적립식 주식 모으기가 참 다양하고 많은데 주변에서 효율이 떨어지니 집중해서 해라하는 조언도 있긴하다. 근데 아직 내가 주린이고 이것저것 경험도 해볼겸, 똥인지 된장인지 먹어봐야만 아는 둔한 내 성격?상 나 하고 싶은대로 다 해볼거다. 훗.
그리고 결정적으로 아직까지 손해가 나고 있질 않다. 장이 좋아서 그런거긴 한데 그래서 내 맘대로 멀하든 수익률에 차이가 있을뿐이지 어쨋든 손해는 아니니까 내맘대로 해도 되는거 아닌가 하하하
여담이긴 하지만 내가 먼짓을 해도 지금 내가 매월 적립식으로 들어가고있는 펀드보다 수익률이 좋다. 갑자기 한숨이 나온다. 후.
담달에도 돈 좀 남는게 있다면 또 소액 매수 예정이다.
불어나라 불어나라 내 짜투리돈 목돈되어 돌아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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