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다다쿵 투자일기

이번에는 셀트리온 차트를 내멋대로 분석해보았다. 나는 돈이 없어서 이렇게 주당 단가가 비싼 주식은 거의 못산다. 1주 사기도 힘들다. 에레이.

내 주변에는 직접적으로 아는 사람은 아니지만 건너건너서 셀트리온으로 큰 돈을 벌었다는 사람이 제법많다. 그래서 상당히 관심이 많이 가는 주식이다. 나는 그동안 단 1주도 사본적이 없지만서도. 어떤 사람은 굉장히 오랫동안 장기투자해서 놀고먹어도 될 정도로 나름 경제적 자유를 얻은 사람도 있다는데. 그냥 부러울 따름이다. 어휴. 나도 그렇게 되고 싶다. ㅠㅠ

어쨋든 주당 단가가 비싼 주식이라 그동안 시세도 잘 안보고 차트도 안보다가 오랜만에 한번 보게되었는데, 차트가 생각보다 내 맘에 제법 들었다. 오호라?

다른 것 없이 일봉만 보았는데 그냥 왠지 모르게 감성적으로 느낌적으로 충동적으로 매수하고 싶은 모습이다. 내가 보기에는 지난 7월20일경 고점을 찍고 삼각수렴을 해오다가 9월 20일, 21일 수렴 하단 이탈하면서 쭉쭉쭉 자비없이 빠진 모습이다. 그리고 이후 쐐기형태로 진행이 되고 있는데 가격은 분명 빠지지만 보조지표상에서 다이버전스가 보이고 있다.

MACD 히스토그램을 봐도 저점은 계속 낮추는데 히스토그램은 올라가는 상승 다이버전스를 보여주고 있고, RSI에서도 저점이 낮아졌으나 RSI는 올라가는 상승다이버전스를 보여주고 있다. 빠진 모습도 얼추 다 내려온 것 아닌가 싶다. 그래서 지금은 못먹어도 고라는 마음으로 매수 한번 인간적으로 받아봐야 하는거 아니야? 하는 모습이다. 뭐 물리면 손절해야지 뭐....

내가 생각하는 매수구간은 그냥 단순하게 쐐기 하단부에서 살포시 매수를 받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다. 가격은 대충 234000원~231000원 정도에서 매수를 해보고 물리면 손절해야지 뭐 ㅠㅠ 

근데 이런거는 세력이 의도했는지 모르겠는데 나같은 주린이는 무조건 사고싶게 차트를 만들어 논거 같다. 똑똑한 세력이 이걸 노리고 그림 그려논담에 개미를 탈탈 털어먹는거 아닌가 모르겠네. 뭐 그래도 내가 돈이 있었으면 그냥 샀을 것 같다. 허허허.